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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추억의 '도토리' 환불...'싸이월드' 명예 회복할까? / YTN

2021-05-26 1 Dailymotion

지금 보시는 화면 익숙한 분들 많으시죠. <br /> <br />현재의 인스타그램, 페이스북이 있기 전 우리에겐 '싸이월드'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모델로 삼았다는 일화도 유명하죠. <br /> <br />1세대 SNS, 싸이월드는 '일촌', '파도타기' 등 다양한 신조어도 만들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카이스트 학생들이 모여 만든 싸이월드는 1999년 설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론칭 당시엔 '무명'에 가까웠죠. <br /> <br />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가 시작됐고 이듬해 1위 커뮤니티인 프리챌이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이용자가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0년대 SNS 시장에선 명실공히 1위 자리를 유지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변화가 빠른 IT 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싸이월드는 이내 내리막길을 걷게 되는데요, <br /> <br />스마트폰의 보급과 각종 해외 SNS의 등장은 싸이월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지면서 회원들이 하나둘 등을 돌리기 시작했죠. <br /> <br />결국 20년 만에 싸이월드는 쓸쓸히 퇴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변화에 부응하지 못해 소비자의 외면을 받은 SNS는 싸이월드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학교 동문을 찾아주는 아이러브스쿨, 카톡의 시초라 불리는 네이트온과 버디버디 등 PC 통신에 기반한 커뮤니티는 수명이 길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억으로만 남을 뻔했던 싸이월드가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, 새로운 주인이 나서 임금 체불 문제 등을 해결한 뒤 어제부터 사이버 머니인 '도토리'를 환불해주기 시작한 건데요. <br /> <br />서비스 중단 당시 도토리 잔액은 38억 4천여만 원. <br /> <br />무료 분을 뺀 환불 규모는 24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날이 밝은 건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이런저런 이유로 서비스 재개 시점이 계속 늦춰지면서 지금은 7월로 잡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성공적으로 재기하긴 위해선 이른바 '결정적인 한방'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정철진 / 경제평론가 : 일단 기존의 SNS를 주력으로 하게 될 경우에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워낙 기존 SNS 강자들이 있는 데다가 SNS란 비즈니스 자체가 현재 싸이월드가 새롭게 시작하기엔 좀 어렵지 않나 보고 있고요. 아예 콘셉트를 완전히 바꿔서 메타버스 또 가상현실 VR, AR 쪽에 포커스를 맞춰서 새로운 출구를 찾아보면 그 속에서 또 하나의 해법을 찾을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5261440298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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